[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병마를 극복하고 마운드에 돌아온 원종현(NC)이 1군에 등록됐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원종현이 1군에 합류했다. 강속구를 자랑했던 그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지난 1년 이상의 시간을 병마와 싸웠다. 길었던 회복의 시간을 거친 뒤 최근 2군에서 몸을 만들었고 실전등판까지 치렀다. 이날 또 다른 강속구 자원 장현식과 함께 1군에 등록된 원종현은 NC 불펜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 병마를 이겨내고 마운드에 복귀한 원종현(사진)이 31일 1군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LG와 롯데, 두산은 마운드를 강화했다. 각각 김지용(LG)과 차재용(롯데), 박진우(두산)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t는 내야수 신현철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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