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패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 4연전 3번째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29승2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는 유지.
이날 투수전 양상이었다. 피츠버그는 선발 존 니스의 호투 속에 4회까지 마이애미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마이애미는 아담 콘리의 호투를 앞세워 나란히 피츠버그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 강정호가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피츠버그가 7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7회초 서벨리의 볼넷, 해리슨의 좌전 안타, 제이소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맷 조이스의 2타점 적시타로 2-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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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츠버그는 9회초 공격에서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고,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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