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권창훈(22·수원삼성)이 올림픽 4개국 대회 첫 날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1경기를 앞두고 대기 명단에 포함했지만, 대한축구협회 홍보팀 관계자는 “소속팀 경기 도중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기 전 워밍업을 하지 않은 걸로 보아 결장할 듯 하다”고 말했다.
권창훈을 대신하여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이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FC서울)의 중원 파트너로 출전했다.
↑ 권창훈이 2일 나이지리아와의 4개국 축구대회 1경기에 부상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권창훈은 단순 타박이므로 4일 오후 1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2경기에는 무리 없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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