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가 3일(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 오라클 아레나에서 NBA파이널 1차전을 펼친다
서부 컨퍼런스 1위의 골든스테이트와 동부 컨퍼런스 1위의 클리블랜드는 2년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대결은 NBA 역사상 14번째 파이널 리턴매치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골든스테이트가 4승 2패로 클리블랜드를 따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한 번의 우승으로 왕조를 이루려 하고 있고 클리블랜드는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결승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부분은 스타플레이어 간의 대결이다. 스테픈 커리(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3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10년대 최고의 농구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이번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선수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전세계 농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제임스는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다.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타고난 농구 재능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2번의 우승, 4번의 MVP, 10번의 올NBA팀(베스트5), 12번의 올스타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커리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농구스타다. 화려한 개인기와 슈팅력으로 리그의 새로운 지배자로 떠올랐다. 운동능력이나 체력보다 기술을 통해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또 커리를 등에 업고 골드스테이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경기는 방송인 하하가 중계석에 참석한 가운데 SPOTV2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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