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2015-2016시즌 NBA 파이널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시리즈 1차전 경기 104-8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승을 먼저 기록했다. 2차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9득점에 그쳤지만,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3쿼터 잠시 리드를 허용한 것을 빼면 경기 내내 앞서갔다. 전반을 52-43으로 앞선 이들은 3쿼터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4분 36초를 남기고 러브의 바스켓 카운트로 63-62까지 쫓겼다.
이어 3분 57초를 남기고 러브에게 레이업슛을 허용, 63-64로 리드를 뺏겼다. 이후 리드를 뺏고 뺏기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3쿼터 종료를 앞두고 커리와 이궈달라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74-68로 격차를 벌렸다.
승부는 4쿼터 초반 갈렸다. 이궈달라, 바르보사, 리빙스턴의 연속 득점이
클리블랜드는 어빙이 26득점, 제임스가 23득점 12리바운드, 러브가 17득점 13리바운드, 트리스탄 톰슨이 1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골든스테이트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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