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오는 8일 연맹 역사상 6번째 공식종목으로 스케이트보드를 공식 관장합니다. 또 스케이트보드 종목 활성화와 인구확대 그리고 우수선수와 많은 스케이트보더가 참가하는 대회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스케이트보드위원회를 공식 발족합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발족식에는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일본롤러스포츠연맹 니시카와 타카하시 스케이트보드위원회 경기위원장, 전일본스케이트보드협회 앤 다이슈케 홍보팀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신정혁, 이원석, 조광훈, 고성일, 최낙원 등 위원 5명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실력 보유자인 스케이트보더 최재승(레드불) 선수와 올해 10살의 나이로 스케이트보드 꿈나무선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임형성 선수도 이 종목의 발전을 위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추천한 5개 종목(스케이트보딩,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중 하나로 현재 미국과 일본이 세계적인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 내 스케이트보드 인기도 무척 높아 이번 기회에 롤러스포츠가 올림픽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6월 1일자 IOC 홈페이지 뉴스에 따르면 IOC 집행위원회는 이 5가지 추천 종목 안건을 승인했고,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는 제129차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집행위원회의
연맹은 발족식 이후 위원회의 첫 작업으로 오는 11일 컬트 스케이트파크(훈련원공원)에서 아시아오픈스케이트보드챔피언십 2016을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일본 무라사키스포츠가 후원하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의 탑 랭커들이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