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4번타자’로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1군 엔트리 변동이 없는 가운데 눈길을 끈 건 중심타선이다.
한화는 최근 3번 송광민-4번 김태균-5번 로사리오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그러나 송광민이 피로로 선발 제외되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 김태균과 로사리오의 타순을 하나씩 올린 가운데 조인성이 5번타자로 기용됐다.
↑ 한화의 로사리오는 3일 대구 삼성전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성근 감독은 “3번타자(송광민)가 없어서 김태균과 로사리오의 타순을 하나씩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 뒤에 로사리오를 두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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