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안타 4타점으로 뜨거운 활약을 보인 이대호(33)가 다르빗슈 유를 만난다.
이대호는 4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예고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 7번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넬슨 크루즈가 우익수로 이동하고, 아담 린드가 지명타자에 자리했다. 포수가 크리스 아이아네타에서 스티브 클레벤저로 바뀌었을뿐, 전날 10점 차 열세를 뒤집는데 기여한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타이후안 워커.
↑ 이대호가 다르빗슈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2번 좌익수로
박병호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상대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3.36의 제이크 오도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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