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시즌 7호포에 이어 또 다시 장타본능을 발휘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출전해 초반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전날 상대투수 천웨인(마이애메)의 노히트 행진을 깨뜨리는 안타를 때렸던 강정호가 이날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2회말 상대투수 제러드 위버를 상대 풀카운트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렸다. 앞서 마르테가 4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을 때렸기에 백투백 홈런이 됐다. 0-3으로 뒤지던 피츠버그는 두 선수의 홈런에 힘입어 2-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에이절스 타선이 폭발하며 점수는 다시 벌어졌다.
↑ 강정호(사진)가 시즌 7호 홈런에 이어 장타까지 폭발시켰다. 사진=ⓒAFPBBNews=News1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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