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손주인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시즌 타율 0.436(78타수 34안타)을 기록 중인 손주인은 이번에는 시즌 최다 타점 타이인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복귀 후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손주인은 하위 타선에서 다른 팀의 ‘4번타자’처럼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0.440(25타수 11안타)에 이를 정도로 꾸준했다.
손주인은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4일 수원 kt와의 경기서도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 LG 트윈스 손주인이 4일 수원 kt전서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일찌감치 상대를 눕힌 LG는 이후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추가 득점을 올리며
손주인은 경기 후 “오늘 첫 번째 안타는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때렸고, 두 번째 안타는 초구에 적극적으로 타격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면서 “어제 아쉽게 패배했는데 오늘 팀 승리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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