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이 SK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싹쓸이 승리를 가져왔다. 임시 선발투수들의 두 차례 등판이 있었지만 두산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두산은 5일 잠실 SK전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38승 1무 15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주중 등판에서 공을 많이 던진 장원준 대신 선발 마운드에 올라온 안규영이 기대 그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안규영은 1회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고 6회까지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 김태형 두산 감독이 안규영의 데뷔승을 축하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두산은 7회 3점을 보태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진야곱은 3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김 감독은 승리 후 “안규영의 데뷔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현재 주전 선수들 중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선수가 있는데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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