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3)이 데뷔 후 첫 3연투를 소화했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 등판, 1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1.76으로 내려갔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앞선 두 경기에 나와 각각 21개, 12개의 공을 던졌던 오승환은 이날도 마운드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연투.
↑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3연투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승환은 첫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음
다음 타자 코너 길라스피는 오승환을 도왔다. 초구에 배트가 나갔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오승환은 8회말 공격에서 제드 저코와 대타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몫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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