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미국과 8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있는 코스타리카가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과 코스타리카는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코파 아메리카’ A조에서는 개최국 미국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아직 1경기씩만을 소화한 상태지만 콜롬비아는 대회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진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미국은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지만 개막전에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패를 당한 미국에게는 1승이 절실한 상황. 만약 여기서도 패하면 미국은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다.
코스타리카는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해 0-0으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4-3-3 전술을 들고 나와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클린트 뎀프시, 바비 우드, 기야시 자르데스를 최전방에 내세워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는 저메인 존스, 마이클 브래들리, 알레얀드로 베도야가, 포백에는 제프 카메론, 파비안 존슨, 디안드레 예들린, 존 브룩스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브래드 구잔이 맡았다.
이에 맞선 코스타리카는 5-3-2 전술을 선보일 예정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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