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타선의 지원을 받긴 했지만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26)이 7승(2패)째를 거두면서 순조롭게 승수를 쌓고 있다.
이재학은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7-4로 앞선 6회말 두 번째 투수 김진성과 교체됐다. 이후 NC는 한 점차까지 쫒겼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7-6으로 승리해 이재학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재학은 대표적인 비룡 킬러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전 16경기에 등판해 7승2패 평균자책점 2.31로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위력을 과시한 것은 아니었다.
↑ 이재학이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5이닝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얻어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그러나 이재학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선발로 등판한 11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5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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