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세 번째 타석까지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거푸 땅볼에 머물렀다.
1회말 2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 땅볼을 때려 병살타에 그쳤다. 0-4로 뒤진 7회말 무사 2루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좀처럼 외야로 공을 보내지 못했다.
↑ 강정호. 사진(美 미시간 주)=AFP BBNews=News1 |
그러나 피츠버그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강정호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
마르티네스는 완투는 실패했지만 8⅓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6피안타 3볼넷 1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한편, 앞서 3경기 연속 등판한 세이트루이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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