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최근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꾸고 있다. 최근 들어 전체적으로 방망이가 잘 맞지 않자 상대 선발 투수에 맞춰 타순을 정하는 일이 잦다.
12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간판타자 최정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정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을 날려 이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근 방망이가 좀처럼 맞지 않으면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43(35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071로 채 1할이 안 된다.
↑ SK 와이번스 최정. 사진=MK스포츠 DB |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와 김재현(우익수)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박재상과 정의윤(지명), 최승준(1루수)가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한다. 최정과 김강민(중견수), 김민식(포수), 김성현(2루수)가 6~9번 타순을 형성한다. 선발 투수는 메릴 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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