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지석훈은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세 타석까지는 지독하게 풀리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머문 그는 이후 두 타석에서 병살타에 그쳤다. 1-4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1-6으로 벌어진 5회초 1사 1,2루에서는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다시 한 번 병살타로 연결됐다. 그러면서 NC는 추격할 찬스를 만들어 놓고도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다.
↑ 지석훈이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 추격의 3타점 2루타를 때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3타점 적시타였다. 포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지석훈은 3루를 밟았다. 지석훈은 나성범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석훈의 적시타는 NC의 역전극에 기폭제가 됐다. NC는 8회초 손시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붙은 뒤 이어진 무
NC는 8회에만 6점을 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11-8로 이겼다, 지석훈은 이날 5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대역전극의 기폭제가 된 지석훈의 귀중한 1안타였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