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인 거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선발라인업에 포함됐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11경기 만에 선발라인업에서 사라졌다.
시애틀은 13일 세이프코필드에서 텍사스와 경기를 치른다. 상대선발은 정상급 좌완투수인 콜 해멀스. 좌완은 물론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대호는 이날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번 1루수로 출전한다. 2경기 만에 선발출전. 전날 경기는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 이대호(사진)가 13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상대는 좌완에이스 콜 해멀스다. 사진=AFPBBNews=News1 |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박병호는 최근 치러진 7경기 동안 1할대 타율에 허덕였다. 결국 지난 5월31일 이후 11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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