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투수지만 타자로서 역할도 중요해졌다. ‘이도류’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 파이터스)가 비장의 대타카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14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닛폰햄은 14일부터 치러지는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 오오타니를 비장의 대타카드로 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당초 센트럴리그 교류전 형식으로 열리는 경기 특성상 오오타니는 휴식이 유력했지만 팀 사정상 상황이 급변한 것. 현재 퍼시픽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닛폰햄은 1위 소프트뱅크와의 승차를 줄이기 위해 오오타니 대타카드를 꺼내들었다.
오오타니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용방법은 아직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대타출격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 오오타니 쇼헤이(사진)가 투타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 중이다. 소속팀 닛폰햄 파이터스는 그를 비장의 대타카드로도 출격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은 물론이며 타자로서도 인상 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잇는 오오타니는 지난 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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