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악자전거 타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산속의 좁은 길을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산악자전거의 세계, 국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울창한 삼림 속 비탈길을 무서운 속도로 내려가는 산악자전거.
체감 속도는 시속 100km에 달합니다.
거친 산악지형을 이용한 묘기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자연 속 쾌속 질주를 즐기는 국내 마니아들은 1만 5천여 명.
울퉁불퉁한 코스를 달리고, 점프하고, 또 코너를 도는 매력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장재윤 / 코리아 바이크 스쿨 대표
- "산악지형이 많아서 쉽게 즐길 수 있고 짜릿함과 스피드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정서에 맞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호대와 헬멧 등 장비를 갖추면 보다 안전하게 묘미를 느낄 수 있고,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초보자도 한 달간 연습을 하면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용 코스를 이용하거나 일반 등산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건 필수.
자기 기량에 맞춰 주행을 즐긴다면 마치 산속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쾌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