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불펜이 지친 롯데 자이언츠에 든든한 구원군이 온다. 셋업맨 윤길현(33)이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점검을 마치고 1군 복귀를 알렸다.
윤길현은 15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도 140km 중반 대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져 구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둔 조원우 감독은 “내일 정도 체크해서 고관절 통증이 없다고 하면, 주말 홈 3연전(SK와이번스전)에 맞춰 올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 그가 돌아온다. 윤길현이 퓨처스리그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롯데는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 DB |
윤길현이 빠진 이후 롯데는 홍성민, 이성민이 빈자리를 채웠지만, 불펜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적생 노경은이 14일 넥센전 8회 1사 1,3루에서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안타 3개를 맞고 6-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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