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열린 프로축구 6경기에서 무려 22골이 터졌습니다.
'한여름밤의 골 잔치'였는데요.
전광열 기자가 화끈한 골만 모아봤습니다.
【 기자 】
전북과 수원이 1대 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전북 이종호의 발끝에서 환상적인 골이 터집니다.
전북 2대 1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짜릿한 결승골이었습니다.
전북과 선두 경쟁 중인 서울은 광주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제골과 결승골을 넣은 데얀이었습니다.
데얀의 결승골은 팀이 2대 0으로 앞서다 2대 2로 따라잡혔던 후반 25분에 나왔습니다.
서울은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펠레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홈팬을 열광시켰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나란히 승리한 1위 전북과 2위 서울은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승점 1점 차의 피 말리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은 성남을 상대로 상대 자책골과 양동현의 결승골 등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