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해림(27·롯데)이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골프(총 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김해림은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그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전반에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 한 타도 잃지 않았다. 김해림은 10번(파5)홀과 15번(파4)홀에서 버디를 낚으나 마지막 두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에 만족해야 했다.
이지현(22)과 김소이(20)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에 자리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3·넵스)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 김해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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