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미네소타는 20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양키스와의 홈 4연전을 1승 3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21승 48패. 양키스는 34승 35패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나오지 않았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박병호는 대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폴 몰리터 감독은 이날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들을 교체하지 않고 경기를 치렀다.
↑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5회 선두타자 맥스 케플러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6회 브라이언 도지어, 트레버 플루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1루수 키 넘어 외야 우측 구석으로 빠지는 3루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플루프의 득점은 처음에는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뒤집었다.
이어 케플러, 커트 스즈키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5-2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에는 브라이언 도지어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6-2까지 도망갔다.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는 7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8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테일러 로저스, 1루수 트레버 플루프가 연이어 수비 실책을 범하며 실점, 추격을 허용했ㄷ. 그러나 로저스, 브랜든 킨츨러가 연속 탈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추격 기회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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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 네이던 에오발디는 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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