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0일 오른손 투수 스콧 맥그레거(30)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32)를 웨이버 공시했던 넥센은 곧바로 맥그레거를 데려와 외국인 선수 공백을 최소화했다.
코엘로는 12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지만, 제구력 난조로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연봉은 15만 달러(계약금 포함)이며, 맥그레거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맥그레거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7시즌 성적은 46승 47패 평균자책점 4.43이다.
작년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시러큐스 치프에서 활약한 맥그레거는 올해 독립 리그에서 활약하며 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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