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군 무대에 선 지 4년 만에 15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테이박'으로 불리는 강력한 타선 덕분인데요. 오늘도 승리하면 역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오릅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넘기고, 넘기고, 또 넘기고.
지난 주말, 홈런 5개를 하늘로 쏘아 올리며 15경기 연속 승리를 자축한 NC 다이노스.
그 중심에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 이른바 '나테이박' 4총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올 시즌 61경기에서 58홈런·228타점을 합작하며,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임즈는 올해도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사상 최초 외국인 선수 2연속 MVP 수상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네 선수의 활약으로 팀 타율과 홈런 등 공격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멀게만 느껴지던 리그 최정상까지 넘보고 있는 공룡 군단.
홈으로 한화를 불러들인 NC는 현재 접전을 펼치며 역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군 무대에 오른 지 고작 4년.
패배를 잊은 아기 공룡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