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윤덕여(55)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FIFA는 24일 여자대표팀 2016년 2회차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회차(3월25일) 당시 17위(1837점)보다 2계단 내려간 19위가 됐다. 점수는 1843점으로 6점 올랐으나 순위는 떨어졌다. 호주(5위)-일본(7번)-북한(9위)-중국(12위)에 이은 아시아축구연맹(AFC) 5번째 지위는 그대로다.
1위 미국부터 13위 네덜란드까지의 순위는 지난 3월과 같다. 14~16위 스페인-스위스-아이슬란드는 1회차보다 상승했으나 17~20위 뉴질랜드-이탈리아-한국-덴마크는 떨어졌다.
여자대표팀은 2월29일~3월 9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진출권 2장이 걸린 AFC 최종예선에서 4위에 머물러 사상 첫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4, 7일 미얀마와의 원정평가전에서 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2017 동아시안컵에서 역대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여자대표팀 베스트 11이 미얀마와의 원정 평가전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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