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뽑았다.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맞이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90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정통으로 맞은 타구는 우측으로 뻗어 담장을 넘겼다.
↑ 추신수가 자신의 통산 17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자신의 통산 17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며 지난해 5월 캔자스시티 원정 이후 첫 리드오프 홈런이다. 이번 시즌 레인저스에서는 세 번째. 앞선 두 개는 모두 루그네드 오도어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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