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진종오(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금빛 총성 전망을 키웠다. 사격 월드컵에서 50m 권총 금메달을 땄다.
진종오는 24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린 2016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2.4점을 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 열리는 마지막 ISSF 공인 대회였다. 진종오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 진종오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박해미(우리은행)는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185.1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값진 수확이다. 개인 첫 국제대회 메달이다. 또한, 한국 여자 공기소총의 국제대회 메달은 지난 2009년 4월 창원 월드컵의 이다혜(당시 울진군청)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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