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수원 삼성이 ‘FA컵 다음 리그 경기 승리’라는 긍정적인 기록을 이어나갔다.
수원은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6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6라운드 홈경기를 1-0으로 이겼다. 2014년부터 FA컵 직후 공식전에는 모두 승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내셔널리그(3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32강 및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와의 16강을 각각 1-0으로 이기고 나서 임한 수원 FC와의 10라운드 원정(2-1승) 그리고 제주전에 승리했다.
1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수원은 9위였다. 제주를 이기면서 3승 9무 4패 23득점 26실점 승점 18이 됐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제주는 26일 성남 FC(23점)-울산 현대(24점) 결과에 따라 3위를 내줄 수도 있게 됐다. 8승 2무 6패 32득점 26실점 승점 26.
↑ 수원 수비수 곽광선이 제주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반 30분 수비수 곽광선이 아크서클 왼쪽에서 공격수 김건희의 도움을 오른발 논스톱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홈팀 수원은 슛 17-8과 유효슈팅 12-3의 압도적인 우세로 점유율 40%-60%의 열세를 무색하게 만들었으나 추가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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