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5할 본능이 살아났다.
SK가 26일 문학 두산전에서 9회말 김민식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에 들어 가기 앞서 3-5로 두산에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상대 마무리 이현승이 흔들리는 틈타 만루찬스를 잡았고,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식이 외야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6승36패. 다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질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김용희 SK 감독이 경기 전 타자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스윙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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