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라호마시티) 김재호 특파원] '밤샘 경기'의 피로도 잊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크게 이겼다. 추신수는 안타는 없었지만,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텍사스는 2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양키스 원정 4연전에서 먼저 2승을 차지하며 시즌 51승 27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37승 39패.
1번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8회 사구로 출루,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타율은 0.264로 하락.
↑ 추신수가 사구로 출루, 득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회 아드리안 벨트레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간 텍사스는 8회 다시 한 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 2루에서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의 연
1회 실점 이후 안정을 찾았던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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