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가 시즌 2호 홈런에 적시타를 뽑아낸 가운데 현지 반응이 눈길을 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1로 앞서가던 5회초 2점 홈런을 날렸고, 5-1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서 김현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 선상으로 가는 2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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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활약에 현지 중계진은 “로켓 같은 타구를 쏘아올렸다”고 놀라했고, “적시 2루타 추가하
또한 그의 홈런에 대해 현지 언론은 ‘기계가 친 홈런과 같다’며 타격 기계(Hitting Machine)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의 한국에서의 별명 또한 ‘타격 기계’였다. 그야말로 ‘타격기계’의 부활을 알리는 셈이었다.
한편 볼티모어는 11-1로 6연승을 거머쥐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