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하이메 가르시아의 호투로 세인트루이스가 3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가르시아가 8이닝까지 홀로 책임진 데다 점수차가 커 오승환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서 7-1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4연전에서 1승 3패로 부진했던 세인트루이스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슬렀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서 3안타 빈공에 시달렸던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폭발했다. 장단 11안타를 기록했다. 1-1로 맞선 4회 타자 일순하며 안타 5개와 볼넷 1개, 실책 1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았다. 맷 할러데이는 3타점을 올렸다.
↑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 결장,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9회 투수를 교체했다. 가르시아의 투구수는 98개. 6점차라 오승환이 아닌 맷 보우먼을 호출했다. 보우먼은 공 8개로 삼자범퇴. 오승환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