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57에서 0.259(147타수 38안타)로 조금 올렸다.
마지막 타석 전까지는 상대 선발 리치 힐에 꽁꽁 막혔다. 1회 2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삼구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초 무사 1루에서 힐에게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이후 후속 타자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강정호가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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