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9)의 다음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하루 뒤인 5일(이하 한국시간)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프리드먼은 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 홈팀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재활 등판에서 6이닝 84구를 소화한 류현진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일단 오늘 느낌이 어떤지를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긍정적이다. 거기서부터 출발해 여기서 등판할지, 재활 등판을 한 번 더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의 다음 일정에 대해 하루 뒤(한국시간 5일) 더 자세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프리드먼은 "내일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라며 하루 뒤인 5일 추가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이날 결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류현진의 재활 등판에 대해 "재활 등판은 재활의 마지막 단계다. 류현진은 여기서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매 등판 발전하며 좋아지는 모습을 보
그러면서도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재활 등판에 나서는 어떤 선수든 계속해서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조금 더 던질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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