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학 워터파크 개장…초대형 슬라이드도 생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오는 7일부터 8월 21일까지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6 Summer 문학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문학경기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기장을 시민 여가 공간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학 워터파크는 인천지역 가족 나들이객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유아수영장 및 소·중·대 수영장 등 다양한 크기의 풀을 구비, 남녀노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1만 5000원(현장판매가)이며 소셜 커머스(쿠팡·위메프·티몬 등) 이용 시 20% 할인된 1만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한편, SK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및 북문광장 구역을 활용, ‘2016 슬라이드 더 시티 IN 문학워터파크’행사를 진행한다.
‘슬라이드 더 시티’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199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30여개국, 200여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슬라이드는 총 150m 규모로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북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자연적 경사와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인공적 경사를 활용해 방문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EDM 파티, 물총싸움, 뮤지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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