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강정호(29)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예의 주시 중”이라고 언급했다.
프랭크 코넬리 파이리츠 사장은 6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메이저 리그(MLB) 사무국과 선수협 규정상 경찰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더 언급할 수는 없다. 다만 우리 구단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MLB 사무국도 “우리는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태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입장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시카고 원정 경기 중 위치 기반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여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여성은 강정호가 자신에게 알코올음료를 건넨 뒤 성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