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국제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늦추거나 내리지 말라는 뜻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다음은 홍보실을 통하여 대한체육회가 표명한 공식입장 전문
↑ 박태환이 호주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옥영화 기자 |
국내 일부 언론에서 5·6일 “대한체육회가 CAS 측에 가처분 결정을 내리지 말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과 다르다.
대한체육회는 박태환 선수의 국가대표 지위 등에 관한 CAS 가처분 절차에 따라 CAS에서 요청하는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CAS 가처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양측의 답변서를 받고, 심문(Hearing)을 거쳐 판단하나, 이번 가처분 요청의 경우에는 CAS에서 별도의 심문 없이 양측에서 제출하는 서면의 답변서만으로 가처분 인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CAS는 중재 관련 규정에 따라 체육회에 1일까지 박태환 선수의 가처분 신청 관련 답변서를 제출하라는 통지를 해왔고, 체육회는 제출기한에 맞춰 답변서를 제출하였다. 답변서 제출은 CAS 중재절차 규정에 따라 CAS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아울러, 대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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