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성폭행 논란’ 속에서도 역전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 이어 두번째 타석까지 아쉽게 물러난 강정호. 그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가르시아를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얻어냈다.
강정호는 후속 조쉬 해리슨의 우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션 로드리게스의 우측 안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어 4-5로 따라붙은 7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강정호는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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