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언몬스터’ 류현진(29·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전 선두타자에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 날 샌디에이고의 선두타자는 멜빈 업튼 주니어. 초구 90마일 포심패스트볼이 볼로 들어왔지만 2구째는 91마일 포심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어 3구째 90마일 포심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1-2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4구째 91마일 포심이 볼. 5구째는 처음으로 슬라이더(86마일)를 던졌지만 파울이었다. 그러나 6구째 던진 92마일 포심을 강타당해 다저스타디움 가운데 펜스로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복귀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