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차세대 호텔리어 양성 교육과정인 ‘2016년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양성과정’ 입학식을 11일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개최했다.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양성과정은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한 실무능력을 갖춘 차세대 호텔리어 육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3~4월에 걸쳐 진행된 교육 대상자 모집에는 전국 37개 관광특성화고교생 239명이 지원했고,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등의 서류심사와 서비스 마인드, 외국어 능력 등 면접심사 등을 거쳐 F/O(Front Office) 분야, F&B(Food & Beverage) 분야 각 35명 등 총 70명이 선발됐다. 이날 최종 선발된 70명은 앞으로 9월 30일까지 공사 관광인력개발원(강원도 원주)에서 호텔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중심 훈련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전공교과(객실관리, 접객서비스, 식음료접객, 연회 및 부대시설관리 등)를 중심으로, NCS 소양교과(직업기초능력)와 비NCS교과(취업전략 및 직업관 교육)를 포함 총 440시간으로 이뤄져 있다.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교과지식 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이재상 한국관광공사 취업지원팀장은 “지난해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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