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득점왕에 이어 MVP에 선정되어 조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준우승의 한을 조금 더 위로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 오후 10시16분 그리즈만을 유로 2016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로 공식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대회 7경기에 개근하며 6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니아와의 A조 2차전(2-0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이었다. 16·8·4강 토너먼트 3경기 연속 득점으로 프랑스 준우승의 일등공신임이 분명했다.
그리즈만의 MVP와 이어진 베스트 11 발표로 유로 2016 모든 개인상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MVP(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득점왕(골든부트)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실버부트(득점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브론즈부트(득점 3위)
올리비에 지루(프랑스/아스널)
■신인왕(영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
헤나투 산체스(포르투갈/바이에른)
■베스트 11(팀 오브 토너먼트)
* 소속팀은 현 계약기준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갈/스포르팅)
□중앙수비
페페(포르투갈/레알), 제롬 보아텡(독일/바이에른)
□측면수비
좌 하파엘 게헤이루(포르투갈/도르트문트)
우 조슈아 키미히(독일/바이에른)
토니 크로스(독일/레알), 조 앨런(웨일스/리버풀)
□공격형 미드필더
에런 램지(웨일스/아스널)
□날개
좌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 디미트리 파예트(프랑스/웨스트햄)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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