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프로야구 kt위즈의 김상현 선수가 임의탈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김상현의 구단인 KT위즈에 따르면 구단은 경기 전까지 김상현의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임의탈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의탈퇴 된 선수는 최소 1년 이상 구단의 동의 없이 구단에 복귀할 수 없다. 구단이 선수 소유권은 보유하나 훈련에 참여할 수 없고, 연봉도 지급하지 않는다. 방출을 의미하는 웨이버 공시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징계이기도 하다.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전북 인산시
구단은 사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12일 김상현을 선발 출전 시켰지만 실명이 보도된 후 4회에 김연훈과 교체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