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 리우 올림픽 골프 종목에 세계 톱랭커들이 불참하는 것에 불편함을 나타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4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톱랭커들이 올림픽에서 불참하는 것은 골프가 미래에도 잔류하는지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토마스 바흐. 사진=ⓒAFPBBNews = News1 |
바흐 위원장은 “IOC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골프 선수들의 개인적 불참 주장은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바이러스와 관계없이 대회에 불참하는 경우도 있다”고 아쉬
이어 “우리는 현재 올림픽을 지향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회가 끝난 뒤 골프는 다른 종목과 함께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평가의 메인 기준 중 하나는 최고의 선수들이 얼마나 대회에 참여했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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