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2016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부리그가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북부리그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남부(상무 롯데 kt 삼성 KIA 한화)팀은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북부(경찰청 고양 두산 화성 SK LG)팀과의 2016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남부리그는 2007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시작된 이래 5번이나 승리를 차지했다. 북부는 2011년 1회, 지난해는 퓨쳐스 드림, 나눔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초반 투수전이 진행됐다. 남부 박세진(kt)이 선발로 나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북부 역시 김학성(NC)이 1이닝, 이건욱(SK)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 15일 고척돔에서 진행된 2016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부리그가 타선의 집중려과 함께 북부리그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2007년 시작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이래로 남부리그가 5승 째를 기록하며 절대우세를 점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북부도 반격했다. 4회초 윤대영(경찰청)이 무사 2루 상황서 바뀐 투수 이승진(상무)을 상대로 투런 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4회말 남부가 다시 4점을 얻으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남부 타선이 쉴 세 없이 몰아쳤다. 5회말에는 최선호(삼성)가 바뀐 투수 최상인(NC)로부터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5회까지 9-2로 남부가 압도했다.
6회 이후도 큰 변화는 없었다. 6회말 사이클링히트 사나이 권희동(상무)이 솔로포를 가동하며 스코어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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