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고진영(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 클럽(파72·6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2위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11언더파 277타)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 고진영. 사진=김영구 기자 |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타씩 줄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17번(파4)홀에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버디를 낚았다.
최근 금호타이어 오픈에서 우승한 이
2년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28)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 공동 26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25·하이트진로)는 8오버파 296타 공동 45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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