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데릭 로즈, 8월 15일 방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데릭 로즈(28·뉴욕 닉스)가 오는 8월 15일 처음으로 방한해 이틀간 머문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로즈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성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로즈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6’ 농구대회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다. 이후 로즈가 직접 농구 노하우를 전수 하는 농구 클리닉과 대회 참가자 선수들과의 1:1, 2:2, 3:3 농구 대결 및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본인의 근황 등 팬들과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쇼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로즈는 2009년 신인상, 2011년 NBA 사상 최연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이 있었으나 지난 시즌 닉스로 이적한 뒤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들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로즈는 2016-17시즌 종료 후 닉스와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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