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지만이 4경기 연속 안타와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최지만의 타율은 0.138에서 0.156으로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출전 19경기만에 첫 도루에 성공하고 첫 타점까지 올렸다.
4회 말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의 3구째 시속 95마일짜리 직구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지만은 안드렐튼 시몬스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했고 뒤이은 제트 반디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시즌 두
또 5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지만은 중견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화이트 삭스를 상대로 푸홀스의 홈런과 선발투수 제레드 위버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8-1로 완승을 거뒀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