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라이트급(-70kg) 김동현B(28·Team MAD)가 대회사가 선정한 2016년 상반기 명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UFC 공식홈페이지는 17일 ‘2016 상반기 어워드’를 공개했다. ‘Half-year’라는 수식어와 달리 실제로는 7월 중순까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에서 김동현B는 명경기 부문 4위로 포함됐다. 김동현B는 6월4일 UFC 199에서 폴로 레예스(멕시코)를 상대로 시종일관 난타전 끝에 3라운드 1분52초 만에 펀치 KO를 당했다.
↑ 김동현B(오른쪽)의 UFC 입성 후 2전째이자 라이트급 첫 경기가 ‘2016 UFC 상반기 명승부’ 4위에 올랐다. UFC 데뷔전인 ‘UFC 파이트나이트 79’의 웰터급 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UFC 아시아’ 제공 |
UFC 입성 후 2전째이자 라이트급 첫 경기에서 지면서 김동현 B는 2연패를 면하진 못했으나 대회 최우수경기(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상금 5만 달러(5684만 원)라는 금전적인 이득을 얻었다. 기본급 1만 달러(1137만 원)를 포함, UFC 199로만 6만 달러(6820만 원)를 벌었다.
김동현B는 UFC 2전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웰터급(-77kg)과 라이트급에서 1번씩 졌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17일 김동현B를 UFC 라이트급 99위로 평가했다. 한국 단체 ‘TOP FC’의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UFC 선정 2016 상반기 명경기
□1위 로
□2위 스티브 보세-숀 오코넬 / 라이트헤비급
□3위 ‘예드제칙’ 요안나 예ㅇ제이치크-클라우디아 가델라 /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4위 폴로 레예스-김동현B / 라이트급
□5위 토니 퍼거슨-랜던 바나타 / 라이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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